'이지금' 캡쳐
'이지금' 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아이유가 공유와 오랜만에 재회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14일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아이유의 팔레트] 팔레트에 설치된 와이파이(with 공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아이유는 도깨비를 부르듯 촛불을 불어 공유를 맞이했다. 공유는 "평소 아이유 씨의 오래된 팬이기도 하고 옛 추억도 있다. MC를 하신다고 하셔서 한 걸음에 나왔다. 제가 보고 싶어서다"고 인사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7월에 만났다. 공유는 "그때 아이유 씨는 당돌한 10대였다"고 했다. 아이유는 "제가 그때 에너지가 장난 아니었다. 처음 만난 곳이 국군방송인 것도 재미있었다. 그때 유명한 가수는 아니었는데, 기타 치고 노래 부르는 모습을 굉장히 좋게 봐주셨다"고 했다.

이어 "10년 후에는 작곡,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할 것 같다고 예언해주셨다. 그 뒤로 정말 작곡도 하고 싱어송라이터를 하게 돼 신기했다. 선구안이 있으시다"고 했다. 공유는 "아이유 씨 팬들은 다 잘될 거라고 아셨을 거다"고 칭찬했다.

과거 공유는 '원스' 같은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했고, 아이유를 쓰겠다고 약속했었다. 아이유는 "그때부터 대본을 기다리고 있는데 왜 아직이냐"고 물었다. 공유는 "농담 비슷하게 했던 거다. 감독은 제가 무리다"라고 하자, 아이유는 "저는 무보수로도 할 수 있다"고 어필했다.

이어 아이유는 "음악 영화를 해본 적 없고 가수로서의 저를 배우로 소비하는 거라 신중하다.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음악을 해보고 싶어서 음악 영화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공유는 "예전 일을 추억으로 하고 그런 좋은 기회가 있을 때 출연하시고 저를 상대역으로 선택해달라"고 했다.

또 공유는 "저는 아이유 씨가 연기를 할 줄 몰랐다. '나의 아저씨' 연기를 보고 너무 잘해서 충격적이었다. 너무 반짝반짝 빛나더라. '호텔 델루나' 때는 코믹적인 부분도 있더라. 아이유가 노래할 때의 모습과 이지은이라는 배우가 연기할 때 결이 비슷하더라. 음악 영화가 아니더라도 좋은 작품에서 같이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 머지 않았다"고 해 아이유를 감동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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