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역사다, 역사"
가수 임영웅이 트로트 곡으로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쥔 가운데, 새로운 역사를 쓰며 감격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는 임영웅이 1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영웅은 블랙핑크 로제의 'On The Ground'와 아이유의 'Celebrity'와 경쟁을 펼쳤고, 그 결과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
임영웅이 음악방송에서 1위한 것은 음악방송에서도, 트로트계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쓴 일이다. 아이돌이 음악시장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아이돌이 음악방송에서 1위하는 일이 대부분인 시대에 트로트 곡으로 1위를 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탄탄한 팬덤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블랙핑크 로제, 아이유와 경쟁해서 1위했다는 사실도 놀라움을 자아낸다. 임영웅은 압도적인 글로벌 투표 점수와 음원, 음반 점수 덕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트로트 곡이 음악방송에서 1위한 일은 과거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의 '어머나' 이후로 16년 만이다. 당시 '어머나'는 온 국민이 부르는 대중 가요였으며, 이후 트로트 곡이 1위한 적이 없는 음악방송에서 임영웅이 1위했다는 것은 유의미하다.
이날 임영웅은 1위 소감으로 "정말 생각도 안하고 있었다. 여러분이 응원해주시고 만들어주신 상이기 때문에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또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 '임영웅 Shorts'를 통해 "역사다, 역사 정말"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많은 생각이 드네요. 현재 시점에서 트로트 가수가 음악방송에서 1등 상을 받게 될 거라는 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받게 되네요. 눈물이 날 것 같네, 진짜"라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온 국민이 사랑하는 대표 트로트 가수로 자리매김한 임영웅. 영웅시대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한편 임영웅의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설운도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사람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담담하게 담아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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