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
뮤지컬배우 함연지가 남편과 떠났던 여행을 떠올렸다.
7일 오전 함연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구석 여행 1-1탄"이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여보 기억나? 우리의 아기자기했던 호텔방! 침대에서 딱 일어나앉으면 웬 어린아이의 거대 유화페인팅이 벽난로 위에 걸려있었잖아ㅋㅋ 벽난로에 불도 붙이고~~ 우리의 렌트카를 신나게 몰고 씽씽~~ 내가 데려간 하이킹 트레일이어나? 가서 광활한 자연에서 끝도 없이 걸었던 기억, 그 거대한 아름다움이 생각나, 또 우리 호텔 앞의 수많은 아기자기한 거리를 걸어다니며, 언젠가 이런 마을에서 살고 싶다고 했었잖아 아직두 그 마을을 생각하면 맘이 따뜻해져~~"라며 "여보 그 때 컨퍼런스 하는데에 데려다주고 나 혼자 거기 집들을 얼마나 구경하고 다녔던지. 거기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작은 요가학원도 일주일 내내 다니구 하루는 비오는데 주차장 입구에서 재가 장본 비닐봉투가 터져서 우산 덩지구 굴러가는 오렌지 잡고 있는데 마을 주민들이 세명이나 차에서 나와서 봉투 주고 같이 내 장 본것들을 담아줬던 따뜻하고 우아했던 동네 사람들!! 여보랑 끝도 없이 걸어다녔던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동네 Los Altos. 우리 꼭 다시 가자! 그리구 우리 사랑스러웠던 호텔도!!"라고 했다.
함연지는 이와 함께 남편과 여행을 떠났을 당시 남겼던 사진들을 함께 공개했다. 입맞춤을 하고 있는 달달한 부부의 모습부터 이들이 묵었던 으리으리한 호텔까지 행복이 가득 느껴지는 추억이다.
한편 함연지는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했다. 이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아마데우스',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무대에 올랐으며, 웹뮤지컬 '킬러파티'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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