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래퍼 아이언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유서나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故 아이언의 빈소가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됐다. 26일 공개된 고인의 빈소에는 생전 즐겼던 커피, 콜라가 영정 사진 앞에 놓여있다. 담배 역시 한켠에 놓여있어 눈길을 끈다.
상주는 고인의 누나가 이름을 올렸다. 경찰은 故 아이언의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나 유서나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5일 오전 10시 25분께 故 아이언은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비원이 피를 흘린 채 쓰러진 고인을 발견해 신고했으며,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故 아이언은 지난 2014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래퍼로 활동했으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지난 2016년 故 아이언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다.
이후 2017년 故 아이언은 여자친구가 성관계 도중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의 얼굴을 주먹으로 내려친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2018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의 형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미성년자 폭행 혐의까지 받았다. 당시 故 아이언은 룸메이트이자 음악을 배우고 있던 제자 A씨를 야구방망이로 때려 피멍이 들게 했다. 고인은 "훈육 차원이었다"라고 주장해 싸늘한 시선을 받기도 했다.
故 아이언은 지난해 9월 복귀를 선언하며 반성했다고 했지만, 폭행 혐의로 인해 연예계 활동이 불투명해졌다. 대마초 흡연 혐의, 데이트 폭력, 미성년자 폭행 혐의까지 세 번의 구설에 오르며 대중들은 연이어 실망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오는 28일 오전 5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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