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태환에게 네비도를 투여한 의사가 불구속 기소됐다.
박태환 선수에게 금지약물을 주사한 혐의로 서울 중구 소재 T의원 원장 김모씨가 6일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 1월 20일 금지약물 주사와 관련한 고소장이 접수된 후 고소인과 고소인 측 참고인, 병원 관계자, 박태환 등 10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원장 김씨는 지난해 금지약물인 네비도 주사제의 부작용과 주의사항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이에 대한 설명 없이 도핑에 문제 되지 않는다며 박태환에게 피하주사를 통해 체내에 투여한 혐의다. 또한 주사 처치 내역도 진료기록부에 기재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 김 원장과 박태환 모두 네비도가 금지약물인지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검찰은 약물의 성분과 주의사항 및 부작용을 확인해 이를 환자에게 설명해야 할 의무가 의료인인 김씨에게 있다고 판단해 김씨의 기소를 결정했다.
검찰은 금지약물이 투여돼 체내 호르몬 수치가 변하는 것도 건강을 침해하는 상해에 해당한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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