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사육사가 사자에게 물려 사망했다.
12일 오후 2시 53분쯤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맹수마을에서 사육사 김모씨가 사자에게 물렸다.
이날 어린이대공원에 따르면 동료직원 A씨는 점검차 맹수마을 사자 방사장에 들렀다가 다리 등 온몸 여러 군데를 물린 채 피를 흘리며 의식불명 상태로 쓰러져 있는 김모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김모씨는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건국대병원으로 옮겨졌다. 김모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사망했다.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측은 사자가 있던 우리를 폐쇄하고 사자를 격리조치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조류 42종 238마리가 전시 중인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은 서울지역에서 발견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로 인해 출입이 통제돼 관람객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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