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막말 댓글 논란의 주인공 댓글 판사가 사의를 표명해 눈길을 끈다.

인터넷에서 편향적 악성댓글을 단 수원지법 A부장판사가 대법원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대법원은 현재 사직서를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A부장판사는 2008년부터 최근까지 아이디를 바꿔가며 포털 사이트 기사에 정치적으로 편향된 댓글 수천 건을 작성한 것으로 최근 드러났다.

그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투신의 제왕'으로 표현하거나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어묵으로 비하한 혐의로 구속된 사건에 대해서는 "모욕죄 수사로 구속된 전 세계 최초 사례", "이런 지능 수준인 분들이 지지하니 문재인씨가 대선에서 이길 수가 없는 거지" 등 막말을 일삼으며 편향된 댓글을 달아왔다.

대법원은 이날 징계 대신 사표를 받아들였다. 대법원은 "사건이 발생한 영역은 익명성이 보장되는 사이버 공간이고, 사생활 영역에서 벌어진 일"이라면서 "댓글을 올릴 당시 법관 신분을 표시하거나 이를 알 수 있는 표시를 하지 않아 댓글을 읽는 사람이 댓글 작성자가 법관이라는 점을 알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행위가 의원면직 제한 사유에 해당하는 '직무상 위법행위'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사진=방송캡처
▲사진=방송캡처

댓글판사 사직서 제출 소식에 누리꾼들은 "댓글판사 사직서 제출, 처벌은?" "댓글판사 사직서 제출, 조사 안하냐?" "댓글판사 사직서 제출, 판사도 저러는데..." "댓글판사 사직서 제출, 댓글도 실명제로 ㄱㄱ"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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