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박신혜와 김재영이 위기에 빠졌다.
전날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는 강빛나(박신혜 분)와 한다온(김재영 분)이 위기에 빠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빛나가 김소영(김혜화 분)의 시신 앞에 섰다. 이에 한다온은 "잠깐. 밖에 있을게요"라며 자리를 피했다. 이어 강빛나는 김소영의 시신을 통해 그녀의 죽음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그리고 김소영의 장례식에서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강빛나가 우산을 꺼내는 이아롱(김아영 분)을 막아 감정을 숨겼다. 추도사를 하던 한다온이 "김소영 경감 죽인 새끼 잘 들어 너 내가 반드시 잡는다. 잡아서 차라리 죽여달라고 애원하게 만들거야. 내가 느끼는 이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너에게 줄게. 내 모든 걸 다 버려서라도, 이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옥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산 채로 갈기갈기 찢어 죽여버릴 거야"라며 폭발했다.
김소영의 죽음을 확인하고 나온 강빛나는 자리를 피한 한다온에게 "이렇게 나약해서 누굴 죽이겠다는 거지?"라고 말했다. 이에 한다온은 "문정준, 배자영, 양승빈, 최원중 이 네 사람을 죽인 이유가 뭐예요?"라고 물었다.
강빛나는 "난 살인자 전담 재판관이에요. 사람을 죽이고도 반성하지 않고 용서받지 못하는 살인자들만 심판하는. 그 네 사람을 돌아봐요. 어떤 사람인지. 형사님이 악마와 손을 잡은 이상 많은 걸 포기해야 할 거예요. 나는 나쁜 놈을 죽이기 위해서는 수단방법 안 가리거든요"라고 경고했다.
오미자(김영옥 분) 할머니가 자고 있던 강빛나는 깨워 밖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오미자가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가브리엘은 "너를 급하게 깨운 건 다온이 때문이야. 다온이를 처음 만났을 때 나는 경찰의 육신으로 살고 있었어. 그곳에서 난 가여운 영혼이 남긴 기도를 들었고. 세상을 떠난 부모를 대신해 외로운 아이를 사랑해줄 여인과 마주쳤어. 그게 천국으로 곧 돌아가야 할 내가 다온이를 가장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어. 다온이가 사람을 죽이겠다는 마음을 먹은 후로부터 나는 더 이상 다온이를 지켜줄 수 없게 됐어"라며 "이제 다온이를 지켜줄 수 있는 건 너뿐이니까"라고 강빛나를 깨운 이유를 밝혔다.
길을 건너던 중 과격하게 운전하는 정선호(최동구 분)를 알아챈 오미자가 등교하던 학생들의 이목을 끌어 아이들을 지켜냈다. 이후 강빛나가 정선호 사건으로 정재걸(김홍파 분), 정태규(이규한 분)를 만나게 됐다. 정태규는 자리를 떠나는 강빛나에게 "너 강빛나 아니지? 강빛나는 내 앞에서 비굴할 정도로 공손했거든"라며 붙잡았고, 강빛나는 "내가 비굴하지 않아서 강빛나 같지 않아요?"라며 미소지었다.
이어 정태규는 "강빛나는 절대로 황천동처럼 거지 같은 곳에서 살 위인이 못 돼요. 가난한 사람들하고 섞여서 살 만큼 비위가 좋은 여자도 아니거든요"라며 가난에 대한 혐오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정태규와 강빛나가 서로를 향해 경고했다.
정선호의 재판에서 강빛나는 자신의 말을 무시하는 정선호에게 다가가 "판사 말이 우스워? 나 보라고"라며 그를 억지로 일으켰다. 그리고 강빛나는 김소영을 통해 본 살인자의 얼굴이 정선호라는 것을 떠올렸다. 그리고 강빛나는 "피고인 혹시 사람 죽여본 적 있어요? 죽이고 싶었던 적은? 오늘은 여기까지 합시다"라며 재판장을 나갔다.
한다온이 강빛나를 숨겨주기 위해 CCTV 영상을 지웠다. 장문재(최대훈 분)는 한다온에게 "왜 그랬어요? 내가 다 봤는데. 일부러 지우시는 거. 경찰이 이렇게 증거인멸까지 하는 거 보면 강빛나 그 여자를 정말 좋아하기라도 하는 건가? 오늘 일은 당분간 비밀로 해드릴게요. 내가 시키는대로 하면"라고 협박했다.
이후 이아롱이 일하는 편의점을 찾아온 장문재는 "네 말이 맞았어. 한다온이 다 알면서도 숨겨주고 있더군"라고 말했고, 이아롱은 "그럼 바엘님의 명령대로 한다온을 죽여주십시오"라고 답했다. 이에 장문재는 "죽여야지.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럽고 잔인하게"라며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장문재가 형사 신분으로 강빛나를 찾아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