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사진=헤럴드POP DB
민희진/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전 대표가 오늘 다시 한 번 라이브 방송으로 소통한다.

29일 민희진 전 대표는 평론가 김영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영대 평론가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오늘(29일) 밤 9시, '김영대의 스쿨오브뮤직' 첫 라이브 방송이 있습니다. 인터뷰 코너 D-talks 에서 만날 두번째 초대손님은 프로듀서 민희진 입니다"라고 알렸다.

지난 4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대중 앞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민 전 대표. 두 차례의 기자회견과 강연 자리 등에서 K팝 고질적인 문제에 목소리를 높이고 하이브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욕설까지 감행하며 공식석상마다 화제를 모았던 민희진이다.

어도어의 이사회는 최근 민희진 전 대표를 해임하고 신임 대표로는 김주영 사내이사를 선임했다. 앞서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했던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이 인용되면서 당시 민희진은 일단 해임은 면했으나, 지난 8월 어도어는 민희진이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를 맡고 사내이사직을 유지하되 대표이사에서는 물러난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 전 대표는 이는 법원 결정에 반하는 위법한 결정이라고 반발, 대표이사로 자신이 재선임돼야 한다는 취지로 가처분을 제기한 상태다. 뉴진스도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공개적으로 민희진 편에 섰다. 최근 멤버 하니는 국정감사에 출석해 하이브 내부의 괴롭힘 관련해 증언하기도 했다. 양측은 하이브가 의도적으로 뉴진스 성과 등을 폄하했느냐를 두고도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4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시된 하이브의 '위클리 음악산업 리포트'에는 아이돌에 대한 외모 비방과 원색적인 표현들이 담겨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하이브 측은 해당 문건이 커뮤니티나 SNS 반응을 있는 그대로 발췌해 작성됐으며 하이브의 입장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민 전 대표가 이날 라이브에서 최근의 각종 논란들에 대해 언급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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