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휘말리면서 JTBC ‘피크타임’에서 중도 하차했던 그룹 블랙식스 멤버 김현재가 억울함을 풀었다.
김현재는 지난 4월 서울중앙지법에 초중학교 동창생과 그 모친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10일 승소 판결이 났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4월 김현재는 김현재에 대해 학폭 의혹을 제기하는 글을 올린 작성자와 그의 어머니를 상대로 5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김현재의 법률대리인 측은 당시 “김현재는 10년간 준비하고 이룬 가수의 꿈을 접게 된 절망감으로 극심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피크타임’ 방영이 시작하고 김현재가 팀 24시로 주목받던 중 그의 학교폭력을 폭로한다는 글이 게재돼 온라인에 파장을 일으켰다. 김현재와 초중 동창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과거 김현재로부터 “냄새난다”, “더럽다” 등의 폭언을 들었고 그의 장난 때문에 손톱을 다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극단적 선택을 고민할 정도로 고통 받아 학교폭력 신고를 했지만 좁은 동네 특성상 흐지부지 일단락됐고, 이후에도 김현재의 사과는 없었다고도 말했다.
하지만 김현재는 모든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 사건과 관련된 B씨, 경찰관, 선생님, 동창, 그리고 A씨 측근들의 말을 전하며 학교폭력은 전혀 없었다고 모든 일을 부인했으며 손톱 부상이나 언어 폭력 역시 없었던 일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김현재는 억울함이 밝혀질 시간동안 팀 24시 멤버들에게 더 이상 피해를 줄 수 없다며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
김현재는 당시 “글쓴이와 직접 통화도 해보았지만 서로의 기억은 너무나 달랐고, 더 이상 대화로 풀어나가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판단을 했다”며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고. 결백한 부분을 짚어 나가겠다는 것이다. 억울한 일을 억울하다고 증명하는 게 가장 어려운 일이라는 걸 이번에 알게 됐다”면서 결백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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