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변우석의 과잉 경호 논란이 연일 문제가 되는 가운데, 같은 소속사 공승연이 피해를 입고 있다.
지난 15일 변우석의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소속사 공식 SNS에 소속 아티스트 공승연을 홍보하는 글을 게재했다. 공승연 홍보 글은 변우석과 아무 관련 없는 단순 홍보 글이었지만, 바로엔터테인먼트의 가장 최근 게시물이라는 이유로 변우석 팬들의 싸움터가 됐다.
변우석 팬들은 소속사가 이번 과잉 경호 논란에 뒤늦게 대처한 점을 비롯해 경호업체, 사과문과 관련한 불만을 댓글로 남겼다. 소속사에게 하고 싶은 말을 공식 SNS의 최근 게시물의 댓글을 통해 항의에 나선 것.
변우석과 관련없는 공승연이 최근 홍보 게시물의 주인공이라는 이유만으로 댓글창이 어지러워지자, 공승연의 팬들도 뿔났다. 공승연의 팬들은 단숨에 소속사 항의 게시판이 되어버린 공승연의 게시물을 보고 변우석의 팬들에게 분노하며 "여기서 이러지 마라"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바로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 중 한 명인 배우 이유미의 홍보 게시글을 올리자, 해당 게시물에도 댓글에 변우석 팬들의 항의 댓글을 방지하고자 하는 댓글이 달렸다. 애꿎은 다른 배우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
앞서 지난 12일, 변우석은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이날 변우석을 경호하던 사설 경호업체 직원들은 인천국제공항 게이트를 통제하고, 공항 라운지에 있는 승객들의 항공권을 검사하고, 공항 이용객의 눈에 플래시를 쏘는 등 과잉 경호로 논란이 됐다.
논란 사흘 뒤, 변우석의 소속사는 "공항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비춘 경호원의 행동은 당사에서 인지 후 행동을 멈춰달라 요청했다. 게이트와 항공권 및 현장 세부 경호 상황은 당사가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었으나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하며, 불편을 느끼신 이용객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뒤늦게 사과했다.
그러나 변우석의 과잉 경호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까지 나서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등 사설 경호업체에 대해 고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우석이 과잉 경호 논란으로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있는 가운데, 팬들의 항의까지 다른 배우들에게 피해를 입혀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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