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공장에서 분신해 숨져
금호타이어 노조원이 회사 공장에서 분신해 숨진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10분쯤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노조원인 45살 김 모 씨가 공장 본관 3층 건물 옥상에서 분신해 숨졌다.
경찰은 앞서 15일 오후 7시 반쯤 김 씨가 가족들과 다툰 뒤 집을 나섰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차량에서 함께 노조 활동을 한 동료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을 토대로, 김 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당 유서에서 김 씨는 "제가 죽는다 해서 노동 세상이 바뀌진 않겠지만 우리 금호타이어만은 바뀌길 하는 바람이다. 노동자 세상이 와서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그날까지, 저 세상에서 저도 노력하겠다. 금타 노동자 파이팅"이라고 적혀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타이어 노조 측은, 회사가 김 씨가 하고 있는 타이어 운반 업무를 '도급화'하려는 것에 항의해왔고, 김 씨가 유서와 함께 도급화 반대 서명지 등을 남겼다며 관련성을 주장하고 있다.
공장에서 분신해 숨져 소식에 네티즌은 "공장에서 분신해 숨져, 안타깝다" "공장에서 분신해 숨져, 무슨 일이 있던건지" "공장에서 분신해 숨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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