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사진=헤럴드POP DB
뉴진스/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에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13일 연합뉴스는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에 '시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 다섯 명의 멤버가 본명으로 이 같은 내용증명을 발신했으며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 어도어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내용 증명 아직 온 게 없다"며 "오지 않은 내용 증명에 대해 답변드릴 수 있는게 없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가 공개한 내용증명에 따르면 멤버들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내부 모니터링 문건(음악산업 리포트)에서 하이브가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뉴진스의 매니지먼트사로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시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앞서 뉴진스는 어도어 이사회가 민희진 전 대표를 해임하고 신임 대표로 김주영 사내이사를 선임하자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 공개적으로 민희진 편에 섰다. 최근 멤버 하니는 국정감사에 출석해 하이브 내부의 괴롭힘이 있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지난달 24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시된 하이브의 '위클리 음악산업 리포트'에는 타 소속사를 포함한 여러 아이돌에 대한 외모 비방과 원색적인 표현들이 담겨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 하이브 측은 해당 문건이 커뮤니티나 SNS 반응을 있는 그대로 발췌해 작성됐으며 하이브의 입장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사태가 수습 불가로 번지면서 이재상 하이브 CEO까지 나서 "다시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이드를 수립하고, 내부 통제를 강화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고개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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