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금준 기자]래퍼 렉스디가 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첫 보컬곡 ‘술김에’를 발표한다.
‘술김에’는 버클리 음대 출신의 프로듀서 JLitz와 렉스디가 공동으로 작곡하였으며, 작사에는 로맨틱시티의 미스터블랙이 담당했다.
렉스디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감성으로 풀어가는 ‘술김에’는 오케스트레이션을 활용한 정통적인 작법의 알앤비 소울 넘버로, 그동안 발표했던 렉스디의 곡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특히, 미리 멜로디 일부와 가사를 공개해 렉스디의 팬들에게 제목을 결정하는 기회를 주어 만들어진 이번 ‘술김에’는 팬들이 직접 지어준 제목을 발표한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수줍은 듯하면서도 능글맞게 ‘사실은 내가 이런 말을 해주길 기다렸지? 술김에 난 용기를 냈지만 널 처음 본 순간 기다렸어. 지금부턴 손을 잡을게’라며 취중 고백하는 모습은 요즘 같은 봄날에 듣는 사람의 정서를 한번 더 흔들어 놓는다. 렉스디 측은 “이미 렉스디의 팬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렉스디의 보컬 실력이지만, 이를 한곡 전체를 아우르는 싱글로 발표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 렉스디를 래퍼로만 알았던 사람들에게는 낯설 수도 있다”면서도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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