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김소희 기자]영화감독 임권택과 배우 채령 부부의 옛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4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영화감독 임 감독과 아내 채령의 결혼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임 감독과 채령이 만난 44년전 영화 촬영장 현장이 공개됐다. 임 감독은 "연기자로서 갖춰진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연기가 안 되면 미안해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채령은 "두 세작품 같이 했는데 잘 해서 또 쓴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나 보다"고 말했다.
임권택 감독은 "영화 찍을 때 사심이 있었냐"는 말에 "예쁜 여자이지만 부부로 살기에는 내가 너무 부족했다. 돈도 잘 버는 것 같더라"라며 채령을 여배우로만 대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임 감독은 1962년 데뷔한 이래 최근 발표한 영화 '화장'까지 53년동안 102편의 영화를 만든 명실상부한 한국 영화계의 거장이다. 이날 임권택 감독은 여배우 채령과 1979년 결혼한 러브 스토리부터, 손주바보의 일상까지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