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안형석 기자]감성 뮤지션 ‘더필름’이 9일 봄맞이 새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이번 미니앨범엔느 타이틀곡 ‘너만 모르는 이야기’를 비롯 ‘2015년 3월 8일’, ‘만나요, 우리’, ‘눈부신 봄날’ 등 제목만 보아도 감성이 뚝뚝 떨어지는 곡들로 무장된 그의 이번 앨범의 특징은 봄맞이 신곡임에도 불구하고 ‘벚꽃’, ‘봄’등을 전면에 내세운 곡들이 아닌 ‘봄’의 감성으로만 오롯이 채워진 음악들로 채워졌다..

오늘도 친구들에게 수십번 전화해 / 있잖아 좋은 사람 있음 소개해봐 / 웃을 땐 눈이 잠깐 초생달로 변하고 / 새하얀 두 눈엔 광대가 예쁘게 양쪽에 있는 / 마치 토이의 ‘좋은 사람’을 연상시키는 경쾌한 멜로디로 시작되는 음악은 뒤로 갈수록, 사실 잊지 못하는 사람에 대한 눈물나는 가사로 구성 되어 부담없고 편하게 다가섰던 대중들에게 후반부로 갈수록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더필름은 지난 겨울, 7년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 3집이 K-인디차트에서 장기하, 10센치 등 쟁쟁한 뮤지션 사이에서 음반판매 1위를 기록한 후 가진 3집 발매 기념 공연이 단 10분 만에 페이스북에서 매진시킨 저력있는 뮤지션이다.

이를 계기로 데뷔 첫 공중파 TV출연, 한 달 후 감사의 의미로 연 양일간 홍대 폼텍웍스홀에서 펼친 앙코르 공연마저 인터파크나 티켓링크등 공연예매를 거치지 않고 본인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만으로 모두 매진시켜버릴 정도로 감성 인디씬에서 강력한 팬 마니아와 티켓파워를 지닌 더필름의 2015년 새로운 시작, ‘봄날의 스케치’는 이날 오후 12시에 전 음원사이트에서 동시 오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