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희 인턴기자]백두산 화산 활성화 조짐 뚜렷해 지고 있다는 소식이 화제다.
윤성효 부산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12일 "지난 2009년부터 침강하던 백두산 천지 칼데라 외륜산의 해발이 지난해 7월부터 서서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중국 국가지진국 지질연구소 활화산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전자 거리측정기(EDM)를 이용해 해발을 측정, 백두산의 융기를 발견했다.
온천수의 온도 상승과 헬륨 농도 상승도 백두산 화산 활성화 조짐으로 보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1990년대 섭씨 69도였던 온천수의 온도가 최근에는 최고 83도까지 올라갔으며 화산가스의 헬륨 농도도 일반적인 대기의 7배나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윤 교수는 "해발, 온천수 온도, 헬륨 농도가 모두 상승 또는 증가하는 것은 마그마의 뜨거운 기운이 점차 위로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며 "백두산 화산이 활성화하는 조짐이 뚜렷한 만큼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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