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김주현 기자]근로감독관 노예발언
근로감독관 노예발언, "근로자 사실상 노예다"...직위해제 조치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이 근로자를 노예로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KBS는 지난해 한 근로감독관이 근로자들에게 "여러분들이 사실은 요새 노예란 말이 없어 그렇지 노예적 성질이 근로자성에 다분히 있다"고 말한 사실을 지난 20일 보도했다.
김해지역 인터넷 설치기사들은 밀린 임금을 받아달라는 진정이 반 년 넘게 처리되지 않자 근로감독관을 찾아갔다. 해결은커녕 모욕적인 말만 듣고 돌아서야 했다.
근로감독관은 노동법에 대한 설명까지 곁들였다. "현재의 노동법도 옛날 노예의 어떤 부분을 개선했을 뿐이지 사실 이게 돈 주고 사는 거야"라고 말한 것이다. 이 발언은 모두 녹취가 됐다.
이에 대해 고용부 관계자는 "근로감독관으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이 사실"이라며 "직위해제에 이어 위원회를 열어 추가 징계를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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