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송아란 기자]임성한 작가 은퇴
임성한 작가 은퇴, "암세포도 생명"... 황당 대사 돌아보니
드라마 작가 임성한의 은퇴 소식이 전해졌다. 더불어 그녀의 대표작에서 등장했던 황당 대사들이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 23일 한 매체는 임성한 작가가 5월 중순 종영 예정인 MBC 일일극 '압구정백야'를 끝으로 드라마 업계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성한 작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명성당엔터테인먼트 이호열 대표는 임성한 작가는 총 10개의 드라마 작품을 남긴 채 은퇴하는 계획을 세워왔다고.
명성당엔터테인먼트 이호열 대표에 따르면, 임성한 작가는 총 10개의 드라마 작품을 남기고 은퇴한다는 계획을 세워왔다. 압구정 백야는 10개 작품중 마지막 작품인 것.
이 대표는 임성한 작가가 지난 2014년 네이버나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프로필을 삭제 한 것 또한 은퇴 준비를 위한 일환이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임성한 작가님께서 20년 가까이, 원 없이 미련 없이 드라마 썼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장근수 MBC 드라마본부장은 이날 열린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에 출석해 “드라마 작가들은 현재작이 끝날 때 차기작 계약을 하는데 (임성한 작가와) 현재 계약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계약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임성한 작가는 작품 내에서 황당한 전개로 논란을 산 바 있다.
등장 인물이 개그프로그램 '웃찾사'를 보며 웃다가 숨이 넘어가 죽는 장면은 물론 눈에서 레이져가 나오는 장면, "암세포도 생명이다"는 대사와 함께 극 중 인물이 암에 걸려 죽는 장면 또한 그녀가 '막장극 대모' 라는 수식어를 얻게 된 주요 공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