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김소희 기자]메이웨더 판정승 메이웨더 판정승 메이웨더 판정승
메이웨더 판정승, 경기후 관객들 야유 쏟아져...이유는?
메이웨더가 판정승을 거뒀다.
메이웨더는 3일(한국시간) 미국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파퀴아오와의 세계복싱협회(WBA)와 세계권투평의회(WBC), 세계복싱기구(WBO)의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세 명의 부심 중 두 명이 116-112, 한 명은 118-110으로 채점했다. 메이웨더는 이날 파퀴아오를 꺾으며 프로 통산 48승(26KO)무패를 달성했다.
그러나 경기내용은 밋밋했다. 파퀴아오는 3라운드까지는 신중한 자세를 보이다 본격적으로 공세를 시작했다. 그러나 메이웨더는 시종일관 파퀴아오와 거리를 벌리며 방어에만 집중했다.
4라운드와 6라운드에는 파퀴아오가 맹공을 펼쳤다. 그러나 철저한 커버링으로 정타를 피했다. 메이웨더는 6라운드에서 파퀴아오의 소나기 펀치를 막아낸 뒤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도발적인 표정을 짓어보였다. 후반부에 들어서는 오히려 파퀴아오의 주먹보다 메이웨더가 정확한 펀치를 더욱 많이 날렸다.
결국 경기는 메이웨더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결과가 발표되자 경기 장에서는 야유가 나왔다. 파퀴아오가 좀 더 공격적인 운영을 했지만 소극적인 메이웨더가 승리를 가져간 것이 불만이었다.
메이웨더는 "무패 행진을 이어가서 기쁘다. 파퀴아오는 훌륭한 복서지만 준비한대로 경기를 잘 풀었다"고 말했다. 파퀴아오는 "내가 이겼다고 생각했다"며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