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희 인턴기자]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를 강타한 대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재민이 66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네팔 경찰에 따르면 26일 강진으로 확인된 사망자 수는 1953명, 부상자 수는 4629명으로 집계됐다. 네팔 당국은 이틀째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작업이 진전될수록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규모 6.7의 여진이 카트만두 동북쪽에서 발생하는 등 이틀째 여진이 수차례 이어지고 있어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한국 정부가 100만달러(약 10억7000만원) 규모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26일 결정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에서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수많은 인명과 재산, 문화유산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네팔 정부와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명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외교부는 또 “아울러 해외 긴급구호대 파견 등 추가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이어 “네팔 여행을 계획중인 분들은 반드시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방문을 자제하고 네팔에 체류 중이거나 방문 중인 분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거나 필요시 귀국을 앞당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우리 국민의 피해는 이미 확인된 현지 건설 업체 직원 부상자 1명 외에 추가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상황실을 가동 중인 외교부는 주 네팔 한국대사관을 통해 현지 비상 연락망을 가동하며 우리 국민의 추가 인명과 재산 피해 여부를 파악 중이다.
네팔에는 우리 국민 650여 명이 체류하고 있으며 여행객도 다수 방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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