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금준 기자]플레디스의 야심작 세븐틴은 과연 통할 수 있을까. 오랫동안 데뷔를 꿈꿔왔던 열세 명 소년들의 눈빛에서는 숨길 수 없는 끼와 신인다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세븐틴은 26일 오전 경기 고양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데뷔 미니 앨범 '17캐럿(17CARA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출항을 알렸다.

세븐틴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13인조 남성 그룹으로 MBC뮤직을 통해 '프리 데뷔 시스템'을 거치면서 트레이닝 과정을 공개했다. 이들은 긴 시간 동안 갈고 닦은 내공으로 앨범과 퍼포먼스를 직접 프로듀싱, '실력파 아이돌'임을 증명했다.

[미니앨범 '17캐럿'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떼는 세븐틴. 사진=송재원 기자]
[미니앨범 '17캐럿'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떼는 세븐틴. 사진=송재원 기자]

특히 세븐틴은 힙합과 퍼포먼스, 보컬 세 개의 유닛이 이미 한 팀 안에 존재하는 독특한 시스템을 갖고 있다. 이는 완성도 높은 곡과 퍼포먼스 안에 소년의 풋풋한 감성이 녹아있는 타이틀곡 '아낀다'에서 돋보인다.

[11:01 AM] 공서영 등장

[11:05 AM] 포토타임

멤버별 개성 넘치는 포즈는 물론 손가락으로 세븐틴을 표현한 동작이 인상적. 쇼케이스의 진행을 맡은 공서영은 멤버 한명 한명의 특징을 소개. 13인조 그룹인 만큼, 개인 컷 촬영에 많은 시간이 소요됨.

[11:31 AM] '샤이닝 다이아몬드' 무대

MBC뮤직 리얼리티쇼 '세븐틴 프로젝트:데뷔 대작전'을 통해 선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곡. 꿈을 향해 달려가면 그 누구나 언젠가 다이아몬드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세븐틴 스스로의 이야기를 녹여낸 곡이다.

[11:36 AM] 타이틀곡 '아낀다' 무대

세븐틴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아낀다'는 펑키한 리듬감과 팝 스타일의 멜로디가 어우러진 넘버로 한 여자에게 반한 소년의 감정을 사랑에 서툰 10대의 느낌을 담아냈다. 입에 감기는 통통 튀는 가사 역시 감상 포인트다.

[11:42 AM] 질의응답

Q. 데뷔를 앞둔 소감

우지 "우리의 노래로 데뷔를 하는 거라 더욱 긴장되고 떨린다. 다른 선배 가수나 해외 곡을 커버는 많이 했는데 우리 노래를 들려드리는 거라 기대된다."

[미니앨범 '17캐럿'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떼는 세븐틴. 사진=송재원 기자]
[미니앨범 '17캐럿'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떼는 세븐틴. 사진=송재원 기자]

Q. 데뷔까지 평균 4년이 걸렸다.

에스쿱스 "매년 데뷔 임박이라는 기사를 보면서, 그것이 미뤄지고 힘들었다. 완벽한 팀이 되기 위해 그 과정이 있었고, 지금의 세븐틴이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멤버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발전하는 세븐틴이 되겠다."

Q.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것이 있다면

에스쿱스 "리얼리티를 촬영하면서 많은 무대를 가졌다. 환경과 돌발상황 등을 몸소 체험했다. 데뷔 후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 같다."

Q. 데뷔 앨범의 색깔을 설명하자면

우지 "팀 색깔을 소년의 '땀 냄새'로 정했다.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곡들로 다섯 곡을 추렸다. 앞으로 세븐틴의 앨범은 물론, 유닛들의 앨범도 나올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

호시 "직접 곡을 만들고 퍼포먼스를 짜는 만큼, 진정성 있는 우리의 음악을 할 수 있는 것이 세븐틴의 장점이자 차별화 전략이다."

[미니앨범 '17캐럿'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떼는 세븐틴. 사진=송재원 기자]
[미니앨범 '17캐럿'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떼는 세븐틴. 사진=송재원 기자]

Q. 세븐틴의 목표는

에스쿱스 "대중들에게 세븐틴의 이름을 알리고, 신인상을 받는 것이 목표다."

호시 "만약 1위를 하게 된다면 음악방송 무대에서 13명의 인간 탑을 쌓겠다."

Q. '가요계 선배' 공서영의 조언이 있다면

공서영 "멤버들의 친화가 가장 중요하다. 왜 그 때는 더 잘하지 못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이 생각난다."

[12:02 PM] 세븐틴 데뷔 기자간담회 마무리

에스쿱스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계속 발전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세븐틴이 되도록 하겠다."

한편 '아낀다'를 비롯해 '샤이닝 다이아몬드(Shining Diamond)', '아 예(Ah Yeah)', '잼 잼', '20' 등이 수록된 세븐틴의 데뷔 미니앨범 '17캐럿'은 오는 29일 정오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금준 기자 사진 = 송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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