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선희 인턴기자]메르스 의사 상태 에크모 치료중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호흡 곤란 치료를 받고 있다. 12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진정 상태에서 에크모(인공심폐의료기기)를 부착하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뇌사설에 대해 병원 측은 “현재 진정 상태(무의식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깨운 후에야 뇌 손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한 14번 환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30대 후반으로 젊은 나이인데다 알레르기성 비염 외에 기저 질환도 없어 위험도가 적은 환자로 보였다. 그러나 지난 8일 폐렴 증상으로 급격히 상태가 나빠져 산호마스크를 착용했다. 이후 호흡불안정으로 기도삽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에는 ‘뇌사설’과 사망 보도까지 나왔다. 이에 복지부는 즉각 “메르스 의사 환자 뇌사 상태라든지 사망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호흡곤란 증세로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해명했다.
메르스 의사가 착용하고 있는 에크모(ECMO)는 원활한 혈액 공급을 위해 흉부 밖의 혈관을 통해 혈액의 출구 및 입구를 확보한 후, 인공 폐와 혈액 펌프로 환자의 혈액에 산소를 공급한 후 체내에 넣어주는 기기로 인공 폐와 혈액 펌프로 심폐기능을 보조하는 기계다.
에크모 치료중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에크모 치료중, 살아있어서 다행이야” “에크모 치료중, 오보가 이렇게 반가울 때가 있었나” “에크모 치료중, 호전된다는 소식만 전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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