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황교안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시작과 함께 부실한 자료제출 논란, 병역 면제, 전관예우 의혹에 대한 질문세례를 받았다.

8일 야당은 국회에서 열린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황 후보자가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다”며 청문회를 시작했다.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사진=MBN 뉴스화면 캡처]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사진=MBN 뉴스화면 캡처]

변호사 시절 맡은 일부 사건의 선임계를 빠뜨린 것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변호사를 하시면서 선임계를 제출한 건수가 몇건입니까?”라는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황 후보자는 “그건 제가 다 카운트를 못했다”고 답했다.

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고등학교 3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김용덕 대법관이 주심 대법관으로 배정됩니다. 그리고 6월 22일 황교안 후보자가 사건을 수임합니다”라는 질문을 던지며 전관예우 의혹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황교안 후보자는 “저희 법인에서 수입을 한 사건입니다. 부적절한 변론을 하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피부병인 담마진으로 병역 면제를 받은 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황 후보자는 “약을 안 먹으면 굉장히 두드러기가 심해 가렵고 전투를 해야하는데 긁기고 그러면 집중을 할 수가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메르스 사태에 대해선 “대통령은 제 때 할 일을 했다”고 밝히며 “대통령께서는 제 때 해야할 일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국민들에 대한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은 꾸준히 철저하게 정부를 중심으로 해서 같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황교안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낙마할 경우 법무부 장관직에서도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그콘서트 보다 재밌다”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당선되면 대통령처럼 제 때 일 할듯”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눈 가리고 아웅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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