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경희 인턴기자]메르스 부부사망

메르스 부부사망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는 가운데, 메르스 사망자에 대한 시신처리 방침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메르스 부부사망. 사진=KBS1 뉴스화면 캡처]
[메르스 부부사망. 사진=KBS1 뉴스화면 캡처]

메르스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 시체는 즉시 비닐로 감싸진다. 이후 누출 방지 시체백에 이중으로 담겨 봉인되며 염이나 방부처리는 할 수 없다.

'메르스 대응조치'에 따르면 메르스 사망자는 감염 위험 때문에 장례절차를 치를 수 없다. 또한 장사법 6조에 따라 24시간 이내 화장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가족들은 임종마저 지킬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는 "사망 환자 가족 중 메르스에 감염돼 격리된 이들이 많아 사망환자의 임종을 보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환자 상태가 위중할 경우 가족들에게 사망 시 장례절차 없이 24시간 내 화장을 해야 한다는 규정을 알려주고 있는데 가족들이 이를 듣고 오열할 때 가장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메르스 부부의 사망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서 유족들에게 적절한 위로가 될 수 있는 지원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르스 부부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르스 부부사망, 24시간이면 너무 빠른 거 아냐?", "메르스 부부사망, 임종도 못 지켰다니 어쩌나", "메르스 부부사망, 적절한 위로가 될 수 있는 지원이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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