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선희 인턴기자]그리스 은행 영업 중단

그리스 시중은행들이 다음달 6일까지 영업을 중단한다.

[그리스 디폴트. 사진 = YTN 방송 캡처]
[그리스 디폴트. 사진 = YTN 방송 캡처]

그리스 정부는 29일 새벽 관보를 통해 다음달 6일까지 은행영업 중단한다고 공고했다. 아테네 증시도 다음달 7일에 개장된다.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한 현금 인출은 이날 오후부터 재개하며 일일 인출 금액은 60유로(7만4천원)로 제한된다. 외국인은 자본통제 조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은행은 현금카드와 신용카드가 없는 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연금을 지급하는 제한적 업무만 수행하고 있다. 또 영업중단 기간에는 그리스 내에서의 인터넷뱅킹은 허용되지만, 국외로의 자금 이체는 금지된다. 대중교통은 6일까지 무료로 운행된다.

유로존에서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로 자본통제 조치를 실시한 국가는 2013년 키프로스에 이어 그리스가 두 번째다.

그리스의 국가부도 위기는 지난 5년 사이에 벌써 세 번째다. 현재 그리스가 1차로 국제통화기금(IMF)에 갚아야 할 돈은 15억 유로다. 이후 다음달 20일 유럽중앙은행에 35억 유로를 상환해야 하는 등, 앞으로도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은행 영업 중단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그리스 은행 영업 중단, 외국인한테도 피해 가겠다” “그리스 은행 영업 중단, 나라가 갑자기 왜 저렇게 됐지” “그리스 은행 영업 중단, 나라 망하는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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