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금준 기자]'대기만성형 걸그룹'. 데뷔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어느 샌가 정상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걸스데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누군가에게 실패로 보일 수 있었던 시간들. 하지만 걸스데이는 그 시련을 보약으로 삼고,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이들의 옆에는 항상 힘이 돼 준 '데이지'가 있었다.
걸스데이는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스포츠월드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러브(LOVE)'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 돌입을 알렸다. 이날 멤버들은 쇼케이스는 물론 팬 '데이지'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데뷔 5주년을 기념하는 정규 2집 '러브'는 걸스데이가 팬들에게 선사하는 사랑의 종합 선물 세트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눈치 보지 말고 여름날의 태양처럼 활활 타오르는 뜨거운 사랑을 해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청순미와 섹시함이 공존하는 종합적인 콘셉트가 녹아든, 팔색조 걸스데이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곡"이라면서 "걸스데이가 또 한번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4:30 PM] 걸스데이 히스토리 영상 상영
2010년 7월 9일 발매한 데뷔곡 '갸우뚱'부터 지난해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달링(Daling)'까지, 걸스데이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을 공개함.
[4:36 PM] MC딩동 진행으로 본격적인 쇼케이스 시작
[4:39 PM] 타이틀곡 '링마벨' 뮤직비디오 시사
[4:42 PM] '링마벨' 무대
'링마벨(Ring My Bell)'은 시원한 하모니카 연주와 한편의 서부영화를 연상시키는 사운드에 걸스데이 특유의 귀엽고 장난스런 매력이 녹아있는 댄스 넘버다.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 뛰는 심장 소리가 마치 벨소리 같다는 깜찍한 소녀의 모습을 그렸다.
[4:46 PM] 걸스데이 인사
"팬들과 함께하는 쇼케이스다.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무대를 잘 마칠 수 있었다. 좋은 노래로 다시 만나게 돼 정말 반갑다. 열심히 활동하겠다."
[4:56 PM] 수록곡 '컴 슬로울리(Come Slowly)' 무대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선율, 그리고 걸스데이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보이스가 어우러진 어쿠스틱 발라드 넘버. 헤어진 연인에게 떼를 쓰다가도 곁에만 돌아와 주면 된다고 말하는 애절한 이야기를 담았다.
[5:01 PM] 기자 간담회
Q. 5주년을 맞이한 소감
혜리 "데뷔 영상을 볼 때마다 울컥한다. 5년이 빨리 지나간 것 같은데 많이 했더라. 스스로 대견스럽다. 감사드릴 분들이 정말 많다. 항상 팬들에게 우리 곁에서 지켜봐 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앞으로 500년 동안 열심히 하겠다."
민아 "팬들 덕분에 힘을 내는 것 같다.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시는 분들이다."
유라 "항상 옆에서 든든하게 응원해줘서 이곳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친구처럼 편하게 다가와 주셔서 고맙다. 사랑한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
Q. '걸그룹 대전'에서 1위를 하기 위한 걸스데이만의 매력은?
혜리 "항상 이야기하는 장점이 있다. 바로 '변신'이다. 매 앨범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한다. 항상 보시는 분들에게 신선함과 재미를 선사하고 싶다."
Q. '걸그룹 대전' 다른 팀을 찾아보는지
민아 "다른 걸그룹들의 콘셉트와 무대를 '팬심'으로 열심히 찾아보는 중이다. 씨스타도 그렇고 소녀시대도 그렇고 티저도 꼬박꼬박 챙겨보게 된다. 여자로서 여자가 멋있어 보인다는 여성 팬들의 마음을 이해할 것 같다. 다른 그룹들을 통해 배우는 점도 많다."
Q. 소녀시대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 소감은?
소진 "걸스데이 입장에서 훌륭한 무대를 보여주는 선배와 함께 활동한다는 것이 영광이다. 함께 이름이 오른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감개무량하다.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선배와 동료들의 무대를 챙겨보는 편이다. 축제의 기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5년 동안 함께하게 된 비결
혜리 "대기만성형 걸그룹이라고 말한다. 누군가는 실패라고 이야기했을 때 무너지지 않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 그 부분이 5주년을 맞이하게 된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항상 우리 곁에 함께하는 팬들이 있기에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Q. 1위 공약
민아 "말타기 포인트 안무가 있다. 혜리에게 말 가면을 씌워서 타도록 하겠다."
혜리 "심지어 다리를 다쳤는데 이렇게 타겠다고 한다.(웃음) 힘을 내서 세 명 모두를 태울 테니 1위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5:46 PM] 포토타임
[5:53 PM] 쇼케이스 종료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신곡 '링마벨'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
[6:30 PM] '데이지'와 함께하는 운동회
걸스데이는 이날 쇼케이스 후 팬들과 함께하는 '여름 운동회'를 마련했다. 멤버들은 운동회에서는 줄다리기, 피구, 족구 등 운동 종목에 참여 또는 응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걸스데이는 팬들의 사랑 덕분에 지난 5년을 꾸준히 성장해올 수 있었다"며 "그 감사의 마음과 함께 데뷔 5주년 기념과 컴백을 축하하는 자리가 되게끔 팬들과 함께하는 '여름 운동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걸스데이의 새 앨범 음원 및 뮤직비디오는 7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금준 기자 사진 = 송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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