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경희 인턴기자]국정원 국민에 활용안해
해킹 프로그램 구입을 인정한 국가정보원이 “국민에게 활용 안 한다”고 적극 해명했다.
14일 이병호 국정원장 등 국정원 관계자들은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해킹 프로그램 의혹에 대해 설명했다. 이병호 국정원장은 “국정원은 20112년 1월과 7월, 이탈리아 해킹사로부터 각각 10인용씩 총 20명분의 RCS(해킹 소프트웨어)를 구입했다”며 “목적은 대북 해외정보전을 위한 기술 분석과 연구개 발이었다”고 말했다.
이병호 국정원장은 RCS를 2012년 총선 등 선거에 활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정원은 법을 철저히 준수하며 소프트웨어를 법을 어겨가며 국민을 대상으로 활용한 바 없고 활용할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고 이철우 의원은 전했다.
이철우 의원은 또 “(국정원 측은) 이것은 오직 북한 공작 대상자에게 실험하는 것이며, 카카오톡에 대한 문의도 북한을 대상으로 공작원들이 카톡을 쓰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해 문의하고 이메일을 주고 받은 사실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이철우 의원은 “국정원장이 ‘국민을 대상으로 (감청) 활동을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어떤 처벌도 받겠다고 했다’”며 “이를 확실히 믿기 위해 현장 방문을 해서 확인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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