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은희 인턴기자]동아제약 회장 아들
자양드링크제 박카스로 유명한 동아제약의 회장 아들이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과의 유사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강남구 청담동의 C병원 주차장 관리 직원의 업무용 노트북 컴퓨터를 부순 혐의로 유명 제약회사 오너 A(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5일 자주 다니던 이 병원에 주차 등록을 하지 않은 차량을 타고 갔다가 단속을 당해 차량에 경고장이 붙었고, 이 사실을 항의하기 위해 주차 관리실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관리 직원이 부재 중이었고, A 씨는 화를 참지 못하고 책상에 놓인 직원의 노트북을 바닥에 던져 부수고 나왔다. 이 병원 주차 관리 직원은 계약직이고, 노트북은 병원이 업무용으로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대기업 회장의 아들의 횡포를 다룬 영화 '베테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베테랑'에서는 그 누구도 건드린 적 없는 안하무인 재벌 3세가 폭력행위를 저지르자 광역수사대 형사가 그를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한편 '베테랑'은 개봉 10일만에 5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여름 극장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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