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한 주간 많은 이름이 온라인상에 오르내렸다. 네티즌의 반응에 따라 좋은 이미지로 비치거나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잘잘못을 떠나 이러한 여파는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졌다. 9월 첫째 주 ‘업&다운’을 헤럴드POP이 살펴봤다.

사진='신서유기' 멤버들, 사진 '맥심 코리아' 표지
사진='신서유기' 멤버들, 사진 '맥심 코리아' 표지

◆ 거침없는 온라인 예능 ‘신서유기’

‘신서유기’의 인기가 뜨겁다.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의 만남이 4일 오전 10시 짧은 5개의 클립을 통해 공개된 순간, 접속자는 꾸준히 늘었다. 그리고 나영석 PD의 여행과 게임 결합 포맷에 대한 기대감은 한껏 오르게 됐다.

4일 네이버PC·모바일 캐스트를 통해 방송된 tvN 인터넷 콘텐츠 ‘신서유기’에서는 중국 서안으로 떠나는 강호동과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온라인으로 방송되는 만큼 브라운관을 통해 보여주던 모습과는 다른 과감한 멘트로 네티즌들의 시선을 모았다. 특히 이승기는 시작부터 거침없었다.

강호동은 낯선 인터넷 방송에 불안한 듯한 모습을 보인 반면 이승기는 편안한 모습으로 은지원을 ‘여의도 이혼남’, 이수근을 ‘상암동 베팅남’이라고 부르면서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tvNgo '신서유기'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go '신서유기' 방송화면 캡처

이승기는 멤버들 중 가장 먼저 버스에 탑승해 “지금 제일 죄 없는 사람이 먼저 탔구나 생각했다”며 “이 패턴대로라면 4등은 정해져 있다. 상암동 베팅남이다. 2등과 3등이 여의도 이혼남이냐가 문제다”라고 도박물의를 일으킨 이수근과 돌아온 싱글 은지원을 지칭하면서 거침 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또 이승기는 “내가 점을 봤는데 빨간색이 좋다더라. 올해는 반반이고, 내년에는 잘된다더라”라며 “내년에 군대에 간다고 했더니 미루라더라. 그래서 ‘내년에 군대 아니면 교도소 중 하나는 가야한다’고 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강호동은 은지원이 소원으로 욕 댓글을 삭제하고 싶다고 밝히자 “넌 아무것도 아니다. 네 옆에 있는 사람(이수근)은 구글이 움직여도 못 지운다. 구글 본사가 나서도 안 된다”고 이수근을 디스했다. 이에 이수근은 “2년 동안 눈 뜨면 욕먹고 하루를 시작했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자숙중인 이수근의 합류로 논란에 휩싸였던 ‘신서유기’는 이처럼 인터넷 방송의 특성을 살려 큰 웃음을 선사했다.

◆ 성범죄 미화 표지 ‘맥심 코리아’

남성잡지 맥심 코리아의 성범죄 미화 표지가 논란이 커지자 잡지사 측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맥심은 4일 “최근 발행된 2015년 9월호 뒷면과 해당 기사란에 부적절한 사진과 문구를 싣는 실수를 범했다”면서 “지금까지 맥심을 사랑해주신 많은 독자님들께도 이번 일로 인하여 실망감을 안겨드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맥심은 9월호를 통해 ‘더 리얼 배드 가이(The Real Bad Guy, 진짜 나쁜 남자)’라는 문구와 함께 악역 전문 배우 김병옥의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맥심코리아 홈페이지
사진=맥심코리아 홈페이지

표지 사진에는 테이프로 묶인 여성의 다리가 드러난 자동차 트렁크와 담배를 한 손에 든 김병옥의 모습이 담겼다. 이 외에도 시신을 담은 듯 비닐봉투를 끌고 저수지로 향하는 모습, 자동차 트렁크 속에서 바라본 김병옥의 얼굴 등의 컷들로 성범죄를 미화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이어졌다.

맥심은 “범죄 현장을 잡지 화보로 연출하는 과정에서 결코 범죄행위를 미화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그 의도가 무엇이었든 간에 그것은 전적으로 저희의 잘못이었음을 인정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 “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반성해 현재 전국에서 판매 중인 9월호를 전량 회수해 폐기하도록 자발적으로 조치하겠다”면서 “이미 판매된 9월호로 인해 발생한 판매수익은 전액 사회에 환원하도록 하겠다. 수익금 모두를 성폭력예방 또는 여성인권단체에 기탁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2일 영국 코스모폴리탄은 “어디서부터 지적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수많은 것들이 잘못된 화보”라고 비판했으며, 맥심 본사는 “맥심코리아 화보와 기사가 심히 우려스러우며, 강력한 언어로 규탄한다”는입장을 밝혀 세계적인 망신을 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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