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유진 인턴기자]홍가혜 고소

세월호 참사 당시 뉴스에 출연해 자신을 민간 잠수부로 소개한 홍가혜(여·27)씨가 악플러 515명을 고소한 가운데 대부분이 일베 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가혜는 지난 3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고소 내용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홍가혜는 "고소를 한 내용은 대부분 성적 모욕이나 가족을 모욕하는 글"이라며 "그리고 공개된 게시판에 욕설 등의 인신비방을 한 글 등 명백히 죄가 되는 것만을 추려서 고소했다"고 밝혔다.

[홍가혜 고소. 사진=홍가혜 SNS]
[홍가혜 고소. 사진=홍가혜 SNS]

이어 홍가혜는 "(악플러) 대부분은 일베 회원들이다. 경미한 사안 중 반성의 정도가 명확한 100여건 정도는 아무런 돈도 받지 않고 고소를 취하해 주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홍가혜는 세월호 참사 당시 현장에서 잠수부로 활동 직후 언론과 인터뷰로 인해 명예 훼손으로 기소됐다가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그는 자신을 비방하는 악플을 단 1000여 명을 전국의 검찰에 고소하면서 200만 원 이상의 합의금을 요구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피고소인 가운데 39명은 기소중지, 6명 혐의없음, 33명 각하, 100명은 기소유예 등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75명은 홍씨에게 200만∼1000만 원 선에서 합의금을 준 점을 고려해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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