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금준 기자] 지난해 세상을 떠난 비운의 마왕 고(故) 신해철의 유작이 '히든싱어'를 통해 공개된다. 같은 날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도 후배들이 재해석한 고인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해철의 유작 '웰컴 투 더 리얼월드(Welcome To The Real World)'가 오는 10월 24일 오후 방송하는 '히든싱어4'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웰컴 투 더 리얼 월드'는 지난해 12월 SBS '가요대전'의 추모 무대에서 완성되지 않은 채로 전파를 탔으며 서태지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화제를 모은 곡이다. 완성된 '웰컴 투 더 리얼월드'가 이번 '히든싱어' 방송을 통해 최초로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현재 신해철의 유작 공개는 극비 사항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방송 관계자는 "'히든 싱어'가 새로운 시즌을 맞이해 심혈을 기울여 방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 이 방송을 통해 고인이 안타까운 죽음에 애도를 표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히든싱어'가 전파를 타는 날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도 신해철 특집이 방송할 전망이다. 내로라하는 후배 가수들이 참여해 고인의 넋을 기릴 예정으로, 이 프로그램에 이어 '히든싱어'까지 '신해철 데이'가 완성되는 셈이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해 10월 27일 오후 8시19분에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에서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그는 같은 달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이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유가족은 장례식을 마친 후 발인 직전 부검을 결정했으며, 지난해 11일 5일 오전 발인과 화장 절차를 마무리했다. 고인의 유골은 현재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 안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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