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금준 기자] '걸스데이 동생그룹'이라는 수식어는 더 이상 필요가 없어 보였다. 강렬한 퍼포먼스는 물론 폭발적인 가창력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MAP6 이야기다.

MAP6는 10일 오후 서울 메세나폴리스 내 롯데카드 아트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MAP6는 민혁, 제이준, 싸인, 썬, 제이빈으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으로, 이들 중 4명은 3년 전 에이프린스라는 그룹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력이 있다. 에이프린스는 군 입대한 기존 멤버 대신 보컬 싸인을 새 멤버로 투입, 걸스데이의 드림티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MAP6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번 도전을 선언했다.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MAP6. 사진=송재원 기자]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MAP6. 사진=송재원 기자]

심기일전한 만큼, 그룹명 역시 야심차다. '세계를 행진하다(March Around the Planet)'라는 의미에 다섯 멤버와 팬을 더한 6를 합성해 MAP6라는 이름을 만들었다. 여기에는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5대양 6대주를 돌며 월드투어를 할 수 있는 그룹이 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이들의 데뷔곡 '스톰(Storm)'은 임창정과 SG워너비 등과 작업한 작곡팀 새벽3시의 작품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의 감성이 공존하는 느낌을 최대한 살리려 노력했다. 하이브리드 힙합 장르를 모태로 강렬한 댄스와 감성적인 랩과 멜로디를 조화시킨 점이 눈에 띈다.

데뷔 싱글 수록곡 '휘파람' 역시 주목할 만하다. 소속사 선배이자 든든한 응원군인 걸스데이의 노래를 MAP6만의 감성으로 리메이크한 것. MAP6는 이 곡으로 사전 일본 프로모션에 나서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15개월 동안의 혹독한 연습을 거쳐 데뷔와 동시에 꿈을 향한 날개짓을 시작한다"면서 기대와 응원을 당부했다.

[1:30 PM] MAP6 연습 및 멤버 소개 영상 상영

[1:34 PM] MAP6 데뷔곡 '스톰' 뮤직비디오 상영

민혁 "홍원기 감독의 작품이다. 폭풍이 몰아치는 폐허가 된 공간과 마음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떠나간 그녀를 찾는 남자의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MAP6. 사진=송재원 기자]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MAP6. 사진=송재원 기자]

[1:38 PM] 단체 댄스 퍼포먼스

[1:40 PM] 데뷔곡 '스톰' 무대

'폭풍과 같은 절망 속에서 나를 구원할 것은 오직 사랑'이라는 주제를 담은 MAP6의 데뷔곡. 빈틈없는 댄스는 물론, 곡과 어우러진 랩과 보컬 실력에서 새로운 출발을 위해 흘린 MAP6의 땀방울을 짐작할 수 있다.

[1:43 PM] 단체 포토타임

[1:46 PM] 질의응답

Q. 데뷔 소감

민혁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 설 수 있어 영광이다. 설레고 떨린다. 실수 없이 쇼케이스를 잘 마쳤으면 하는 바람이다."

Q.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가 있다면?

썬 "굉장히 오래 촬영했다. 멤버들이 땀이 굉장히 많아 준비한 티슈를 모두 써 버린 것이 생각난다. 부모님께서 챙겨주신 홍삼 때문에 땀이 더 났던 것 같다.(웃음)"

싸인 "평소에도 땀이 많은 편인데 홍삼을 먹었더니 말 그대로 땀샘이 폭발했다. 이상하게 정수리 부분에서 땀이 많이 났다.(웃음)"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MAP6. 사진=송재원 기자]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MAP6. 사진=송재원 기자]

Q. MAP6라는 이름으로 다시 나서는 것에 남다른 각오가 있을 텐데.

민혁 "많은 경험과 노력이 밑바탕이 됐다. 드림티에서 조금 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싸인 "물론 새 멤버로 힘든 점이 있었다. 회사에 들어와 연습생 생활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멤버들이 잘 이끌어줘서 적응할 수 있었다. 집중하는 면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줬다."

Q. 걸스데이와 닮은 점이 있다면?

썬 "멤버들의 케미가 돋보인다는 점이 닮았다."

제이빈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어제 소고기도 사 주셨다.(웃음)"

민혁 "걸스데이 선배님들도 조화롭다. 다섯 멤버가 어우러진 무지개 같은 매력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다."

Q. 해외 진출 계획이 있다면?

제이준 "내년 1월 일본에 갈 계획이다. 중국도 기회가 된다면 가고 싶다. 여러 나라의 팬들과 함께 K-팝 문화를 즐기고 싶다."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MAP6. 사진=송재원 기자]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MAP6. 사진=송재원 기자]

Q. 예능 프로그램 욕심이 있다면?

썬 "제이빈을 '런닝맨'에 추천하고 싶다. 제이빈이 정말 빠르다. 김종국 선배님이 쫓아와도 못 잡을 것 같다. 그냥 달리기는 평범한데 누군가 뒤에서 따라오면 다리가 정말 빨라진다."

민혁 "어떤 프로그램이라도 시켜만 주시면 신인의 패기로 열심히 해 보겠다."

Q. 롤모델이 있다면

민혁 "10년이 지나도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국민 그룹'이 되고 싶다. 신화, god 선배님처럼 모든 분들이 한 목소리로 우리의 노래를 함께 부를 수 있는 장수그룹이 되고 싶다."

[2:08 PM] '휘파람' 무대

민혁 "걸스데이 선배님들의 노래를 리메이크하게 돼 영광이다. MAP6만의 매력을 담아 새롭게 탄생한 곡이니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MAP6. 사진=송재원 기자]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MAP6. 사진=송재원 기자]

[2:14 PM] 팬들을 향한 메시지

"멀리서 찾아와 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하는, 더욱 발전하는 MAP6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17 PM] 멤버별 포토타임으로 쇼케이스 마무리 사진=송재원 기자


ent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