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유진 인턴기자] 국내 대표 보컬리스트 김조한이 4년의 준비 끝에 새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김조한은 1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정규 6집 '원스 인 어 라이프타임(Once In a Lifetime)'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은 8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연인, 가족, 친구와의 사랑 등 다양한 모습들을 표현함으로써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인생에 대한 따뜻한 감동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그는 이번 앨범을 스스로 가장 잘 할수 있는 음악들로 채웠다. 작곡가 Francis가 참여한 타이틀곡 '알아알아 앓아'는 사랑했던 남녀가 헤어진 후 느끼는 서로의 소중함과 후회, 그리움을 표현한 곡으로 김조한 특유의 보이스가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원스 인 어 라이프타임'은 타이틀곡 '알아알아 앓아'를 비롯해 '사랑해도 돼', '별.달.다(feat. 조현아 of 어반자카파)', '에브리타임 에브리데이(Everytime Everyday feat. Jun.K of 2PM)', '여왕과 함께 춤을', '내가 먼저 찾아갈게', '러버 앤드 프렌드(Lover and Friend feat. 이수인)', '드라이브(Drive)', '내 마음에 비친 내모습',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등 총 10 트랙이 수록돼 있다.
한편 김조한은 오는 12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원스 인 어 라이프타임'을 공개한다.
[2:00 PM] 사회자 개그맨 변기수 진행
[2:02 PM] 축하 영상
나윤권 "조한이 형이 혼신의 힘을 다해 작업했다고 들었다. 이런 앨범이 많이 나와야 후배들이 본받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다."
타이거JK "R&B의 원조, 김조한 씨의 정규 6집을 정말 축하드린다. 그동안 많이 기다려왔다."
씨스타 "저희 스승님이기도 하시다. 항상 좋은 음악 들려주시고 오랜만에 앨범 내주셔서 감사하다. 들어보니까 지금 계절이랑 정말 잘 어울린다. 수록곡들도 굉장히 좋더라."
[2:07 PM] 김조한 등장
[2:09 PM] 인사
"정말 감사하고 어려운 자리다. 다들 바쁘시니까 임팩트 있게 빨리 끝내겠다. 열심히 하겠다."
[2:10 PM] 변기수 질의응답
Q. 수록곡 10곡 소개
"정규 음반으로 따지면 8년 만이다. 정규 앨범은 특별하다고 생각해서 이 음반을 4년 동안 작업했다. 많은 것을 생각했고 내 자신에 대한 생각도 많이 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Q. 자정에 발매한 이유?
"잠이 늦은 편이다. 자정에 발매가 돼야 기분이 좋을 것 같고 같이 작업하신 분들이랑 쫑파티를 하기로 해서 같이 즐기고 싶었다."
Q. 4년의 준비기간?
"아쉬운 부분들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다. 다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인터넷에 올라오지 않나 나에 관한 이야기들. 그런걸 보고 상처도 좀 받았다. 그래서 초심으로 돌아가서 신인이 된 느낌으로 음악만 생각하며 만든 앨범이다."
Q. 이번 앨범을 위해 공부를 했다는데?
"유명한 분들과 작업해서 곡은 정말 좋았는데 내 보이스랑 안맞더라. 왜 그럴까 고민이 많았다. 최근에 라이브 무대가 많다 보니 목소리가 파워풀해지더라. 녹음때도 그런 느낌이 들어가서 다시 시작했다."
Q. 어려웠던 점은?
"마지막 3개월이 정말 힘들었다. 밤 새면서 생각도 하고 개인적인 일도 좀 있었는데 정말 미치는 줄 알았다. 생각도 이상해지는 것 같고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성격이 왔다갔다하고 그랬다. 마무리하면서는 점차 안정이 되더라. 이제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 영화 '아마데우스' 보시면 주인공이 음악을 완성하던 중에 죽지 않나. 나도 약간 그런 느낌으로 사람들이 얼굴이 왜 이렇게 안 좋아지냐고 그럴 정도로 힘들어했다."
Q. 앨범 제목의 의미는?
"인생에 단 한 번 가능한 음악이라고 생각했다. 여기저기 선생님 얘기도 많이 듣고 그런 음악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런 음악이 요즘 가요계에 많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열심히 만들었다."
[2:17 PM] '사랑해도 돼'
"개인적으로 해석하면 옆집 오빠같은 노래. 힐링이 되셨으면 좋겠다. 요즘 사람들이 많이 힘든 것 같다. 첫 테마가 '힐링'이다. 반주가 전부 라이브다. 마음이 놓이고 편해지는 분위기를 주기 위해 만들었다."
[2:21 PM] '여왕과 함께 춤을'
"가장 김조한 같은 노래. 7분 30초의 긴 곡이다. 정말 유명한 세션들이 참여했다. 레니 크라비츠, 퍼렐 등과 함께하는 분들과 함께했다. 한국과 외국을 오가며 한 분 한 분 모시다보니 오래 걸렸다. 혼자 다했다. 공항 픽업도 내가 직접 해드리고. 요즘 음악이 많이 변했다."
Q. 섭외가 가장 어려웠던 사람?
"데이브 펜사도(Dave Pensado)가 가장 어려웠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마이클 잭슨 등과 작업하신 분이다. 그래미 상이 25개 정도 있는 분이다. 나를 정말 좋은 친구처럼 대해주셔서 음악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더라."
[2:28 PM] '에브리타임 에브리데이'
"준케이는 정말 아이돌 중에서도 대단한 친구같다. 작곡도 직접하고 능력이 좋은 친구다. 함께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부르게 됐다."
[2:33 PM] 작업과정 영상
데이브 펜사도 "그의 음악을 듣고 바로 느끼고 또 다시 들으면 내가 처음에 듣던 것보다 깊은 느낌이 든다. 스스로 노래에 깊이 들어가기 때문에 가능한 것. 그의 음악은 앉아서 천천히 즐기고, 소중함을 느끼면서 먹는 주식같다."
밥혼 "김조한의 음악은 상쾌한 기분이 들게 한다. 톤도 좋고 보이스도 좋다. 요즘 찾기 어려운 진짜 싱어다. 그의 음악은 정리가 잘 돼 있다. 일하기도 쉽고 일하면서 즐겁다."
Q. 영상 초반 우는 장면은?
"스케줄에 맞추다보니 너무 힘들었나보다. 힘든게 없었으면 보람도 없었을거다. 어렵게 하고 싶었다. 그런 게 마음에 계속 남아있다. 그런 앨범이다."
[2:39 PM] '알아알아 앓아'
"이 곡은 정말 부드러우면서도 열정적이다. 한국에 이런 노래 한 번 나온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에 열심히 참여했다."
[2:48 PM] '드라이브'
"내가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어렸을 때 노래연습을 차 안에서 했다. 그때 정말 배운게 많아서 노래는 차 안에서 연습하면 좋은 것 같더라. 그 분위기를 살려서 만든 곡이기 때문에 드라이브를 하면서 들어야 더 좋은 곡이다."
[2:51 PM] '내 마음에 비친 내모습'
"미국에 있을 때부터 좋아했던 유재하 씨 노래다. 쉽게 리메이크 하지 못하겠더라. 퀸시 존스라는 분의 소리가 있는데 그 분 음악을 듣고 이렇게 아니면 리메이크 못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여러 유명 작곡가들과 함께 작업했다. 트리뷰트 곡 같이 만들어서 많이 바꾸지 않았다. 원곡이 너무 좋아서."
[2:57 PM] '내가 먼저 찾아갈게' 라이브 & 뮤직비디오 감상
"뮤직비디오에 저와 닮은 레이먼 킴을 출연시켰다. 옆모습은 정말 똑같더라. 만나보니 굉장히 좋은 친구다. 오늘도 만나기로 했다. 뮤직비디오를 보면 제가 여러 장소를 찾아간다. 아침부터 열심히 사시는 분들을 찾아가 공연을 했는데 제가 오히려 힘을 받고 왔다."
[3:06 PM] 질의응답
Q. 타이틀곡에 담긴 아픔은?
"곡 스토리 자체가 남녀의 이별이다. 아프지 않아 본 사람은 이 노래 못 부른다. 작곡가 분과 작업 중에 '알아알아 앓아' 이 부분을 듣는데 눈물이 났다. 아마 내가 어린 가수였다면 못 불렀을 것."
Q. 기억에 남는 컴백 축하 멘트는?
"솔리드 친구들과 최근에 얘기한 적이 있는데 정말 축하해주더라. 잘하고 있다고. 그 말이 멤버들도 반갑고 축하해줘서 고마웠다."
Q. 앨범 공개 후 기대하는 대중의 반응은?
"내가 듣고싶은 얘기는 '정말 열심히 했구나' '이런걸 어떻게 했을까' 등이다. 프로덕션에 신경을 많이 쓴 만큼 '느낌이 좋다' '사운드가 정말 좋다' 새로운 시도 같다'는 반응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Q. 향후 음악활동 계획은?
"사실 초심으로 가고 싶다는 말은 컴퓨터 리셋 버튼처럼 저도 제 음악 인생을 리셋하고 싶었다. 1집처럼 어려운 음악들을 쉽게 풀어내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8년 만의 정규 앨범인데 앞으로는 그럴 일 없을거다. 이미 많은 곡들을 작업해뒀고 다음 앨범에 대한 사운드, 색깔도 벌써 생각해뒀다. 음악적으로 많이 보여드릴 것 같고 외국분들과의 콜라보레이션도 보여드릴 예정이다."
[3:15 PM] 마지막 인사
"너무 활동이 뜸했는데 앞으로 자주 인사드리겠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잘 부탁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