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원영 인턴기자]야구 한일전 오재원

야구선수 오재원이 야구 한일전에서 '국민 타자'로 떠오른 가운데 과거 그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새삼 눈길을 끈다.

전 야구선수 박찬호는 지난해 9월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한국과 대만의 야구 경기 해설자로 나서 해설 도중 오재원이 타석에 들어서자 그와의 일화를 밝혔다.

[야구 한일전 오재원. 사진=OSEN]
[야구 한일전 오재원. 사진=OSEN]

그는 2012년 시즌 한화와 두산과의 경기에서 "당시 오재원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찬호는 "오재원이 계속해서 파울을 치다 하나가 내야 땅볼로 굴렀는데 자기 발에 맞았다고 계속 우기더라. 사실 안 맞았는데. 그게 결국 파울로 인정이 됐고 오재원은 다음 공을 골라 볼넷으로 출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날 경기가 끝나고 두산의 김진욱 감독한테도 항의 했다. 그러자 오재원도 다가와서 사과를 하더라. 그렇게 상황이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박찬호는 "선수들이 상대를 존중하는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다"며 "언제나 정정당당해야 한다. 할리우드 액션이 재치로 포장 되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19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에서 9회까지 무득점에 그치다 9회 초 오재원의 대타 안타로 물꼬를 터 4-3 역전에 성공했다.

오재원은 이로 인해 야구 한일전의 스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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