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유진 기자]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이 신민아에게 정체를 들키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7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이하 '오마비', 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 7회에서는 키스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애정을 키워가는 주은(신민아)과 영호(소지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은은 영호와의 키스 장면을 떠올리며 부끄러워하는 반면 영호는 아무렇지 않게 트레이닝을 해 주은을 불안하게 했다.
이후 영호는 재판을 앞둔 주은이 승소를 위해 케케묵은 가방을 꺼내자 새 핸드백을 멋지게 선물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갑작스러운 그의 변화에 주은이 헷갈려 하자 영호는 "이건 가방이고 어제 한 건 키스"라며 "그 정도면 확신을 준 것 같은데 한번 더 줘야 하느냐"며 입술을 가까이해 주은을 설레게 했다.
두 사람의 달달한 첫 데이트 장면도 그려졌다. 주은은 영호와 함께 현우(조은지)를 대신해 그의 아들 민준(순준)을 데려오기 위해 어린이집에 갔다.
이후 두 사람은 민준이를 위해 세계적인 캐릭터 영웅들의 피규어가 한자리에 모여 있는 박물관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영호는 민준이 무릎을 베고 자는 바람에 주은의 다리에 쥐가 나자 걱정하는 표정으로 다리를 주물러주는 등 다정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재판을 앞둔 주은은 미팅을 위해 수진(유인영)이 있는 장소로 갔다. 어색함에 따로 앉으려는 주은에게 수진은 "우리 같은 편인데?"라며 자신의 옆에 앉을 것을 권했다. 이에 주은이 자리를 옮기자 가홍 그룹 직원들이 등장했다. 민실장(최진호)은 "가홍 그룹의 김영호 이사장님이시다"라며 영호를 소개했다.
주은은 영호를 바라보며 충격받았고 당황한 나머지 밖으로 나갔다. 주은을 따라 나온 영호는 "어디 가려고 하느냐"며 주은을 붙잡았다. 주은은 너무 당황해 숨이 찬 듯 "난.. 난 또"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걱정이 앞선 영호는 "미안하다"며 "흥분하지 말고 호흡을 크게 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주은의 목에 손을 대려고 하자 주은은 이를 뿌리치더니 "당신 진짜 내 지구 밖이었구나"라며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주은은 그간 자신을 '황금 수저'라고 칭하던 영호의 모습을 회상하며 그동안 정체를 말해주지 않은 영호에 배신감을 느낀 듯 화가 난 표정을 지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영호는 "하던 것들 그대로 하자. 당신 다이어트 그동안 하던 대로 하자"고 말하는 등 멀어지려는 주은을 붙잡는 듯한 말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연 주은은 재벌3세 영호를 받아들이고 예전처럼 알콩달콩한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마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