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은지 기자]김동철 의원이 새정치연합 탈당을 선언했다.
20일 새정치민주연합 김동철(광주 광산갑)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선언했다.
이날 김 의원은 “국민의 요구와 승리의 길을 외면하는 지금의 새정치민주연합은 더 이상 희망이 없다”며 “난 창조적 파괴를 통한 야권 재편으로 정권교체의 더 큰 길을 가겠다”고 탈당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난 27년 동안 애증과 고락을 함께했던 당을 떠날 수밖에 없는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참담하지만, 영원히 패배할 수밖에 없는 정당에 남아 적당히 봉합하는 것이야말로 역사와 국민 앞에 큰 죄를 짓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탈당을 통해) 저는 이제 뜻을 함께하는 분들과 새로운 각오로 야권재편의 초석을 놓겠다”며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에 반대하는 건강하고 균형 있는 진보, 합리적이고 양심적인 보수를 아우르는 야권 지지 세력의 나침반과 지도가 되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으로 대통합과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 의원의 탈당으로 지난 13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 탈당에 이어 새정치연합을 떠난 현역 의원은 문병호·황주홍·유성엽 의원 등 모두 4명이 됐다.
한편, 김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문병호 의원 등과 함께 안철수 신당을 창당하는 작업에 힘쓸 것이다. 모든 것을 함께 논의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철 새정치연합 탈당 선언에 누리꾼들은 "김동철 새정치연합 탈당 선언,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김동철 새정치연합 탈당 선언, 정말 모르겠다"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