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혜정 기자]사기 혐의로 피소
신발 브랜드 '스베누'의 대표 황효진(28)씨가 수백억대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11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신발 제조 대금을 주지 않는다고 고소된 황 씨에 대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서류 없이 구두 계약으로 계약 관계를 이어오던 황 씨와 H업체 대표는 지난해 4월 중간 정산 미결제 대금을 108억원으로 확정했다. 그러나 황씨는 이후에도 돈을 갚지 않았으며 지난해 말까지 추가로 발생한 대금 172억원 중에서도 92억여원을 결제하지 않았다.
이같은 논란이 일자 스베누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대해 '스베누 불법유통 제품 대응 안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스베누는 "먼저 스베누를 사랑해주시는 고객여러분과 가맹점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올린다"며 "스베누의 제품 중 비품, 가품, 폐기대상 제품들이 불법적인 루트를 통해 유통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대구 스베누 공식가맹점(태전동, 범어동, 동성로, 대구백화점)을 제외한 속칭 '땡처리 매장'은 본사에서 진행하는 부분이 아니며 본사에서 확인 즉시 해당 불법매장에 방문해 판매 중단 요청 및 법적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베누 측은 "공식 매장이 아닌 지하철 상가 및 땡처리 매장에서 구입할 경우 제품AS와 교환,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