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유진 기자] 그룹 빅뱅이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음원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빅뱅은 대상을 비롯해 본상, 아이치이 남자 아티스트상까지 총 3개의 상을 거머쥐며 정상을 지켰다.

빅뱅은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음원 부문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의 주인공은 역시 빅뱅이었다. 앞서 진행된 여러 가요 시상식을 이미 휩쓴 이들은 '골든디스크'에서도 무려 3개의 상을 가져가는 저력을 보였다.

[그룹 빅뱅. 사진=네이버V라이브 '제30회 골든디스크' 방송화면 캡처]
[그룹 빅뱅. 사진=네이버V라이브 '제30회 골든디스크' 방송화면 캡처]

빅뱅 멤버들은 "저희가 함께 무대에 서는 모습을 아마 1년 정도 밖에 보여드리지 못할 것 같다. 더욱 최선을 다해 멋진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항상 VIP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많은 가수 선후배님들과 올해도 좋은 노래 많이 만들면서 한국의 음악 발전에 이바지 하도록 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태양은 "지난해 솔로 활동으로 이 무대에 섰는데 오늘은 멤버들과 함께 설 수 있어 감사하다. 나이가 들수록 여러분들의 사랑이 소중해진다. 매순간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좋은 음악으로 즐거움 드리겠다. 매년 좋은 무대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은 저희 회사 스태프 여러분들 덕분이다. 가장 감사한 것은 역시나 VIP 여러분이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대성은 "마치 전어처럼 저희 노래를 들으면 돌아오고 싶은 기분이 드는 그런 제철 음식같은 그룹이 되겠다"고 재치있는 소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빅뱅은 '루저(LOSER)', '뱅뱅뱅', '맨정신' 등 지난해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던 히트곡 무대를 연달아 선보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시상식은 본상 트로피를 받은 팀들 중 한 팀이 대상의 주인공이 되는 형식으로 본상에는 EXID, 레드벨벳, AOA, 자이언티, 박진영, 씨스타, 규현, 태연, 빅뱅, 소녀시대 등 총 10팀이 호명됐다.

[그룹 EXID, 아이콘, 씨스타, 레드벨벳. 사진=송재원 기자]
[그룹 EXID, 아이콘, 씨스타, 레드벨벳. 사진=송재원 기자]

신인상의 영광은 아이콘과 여자친구에게 돌아갔다. 성장 가능성을 보인 팀에게 주어지는 넥스트제너레이션 상은 몬스타엑스가 받았다. 몬스타엑스와 여자친구는 '슈퍼 루키' 스페셜 무대를 꾸며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에서 주는 남녀 인기상은 각각 빅뱅과 태연이 가져갔으며 베스트 록밴드 상과 R&B 힙합상은 각각 혁오밴드와 산이가 수상했다.

시상식 특별 공연은 수상자들의 다채로운 무대로 채워져 보는 내내 즐거움을 안겼다. 기존의 모습에서 색다른 이미지로 변신해 무대를 꾸민 걸그룹부터 히트곡을 부르며 팬들과 호흡하는 그룹까지 풍성한 무대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음원 대상과 음반 대상으로 나뉘어 20일, 21일 양일간 진행된다. 첫날 음원 부문 시상식 진행은 전현무, 소녀시대 서현, 터보 김종국이 맡았다.

[여자친구, 자이언티, 산이, AOA. 사진=송재원 기자]
[여자친구, 자이언티, 산이, AOA. 사진=송재원 기자]

시상식에는 빅뱅, 아이콘, 소녀시대-태티서, 씨스타, 규현(슈퍼주니어), EXID, 레드벨벳, 박진영, AOA, 혁오, 여자친구, 몬스타엑스, 산이, 자이언티, 엑소(EXO), 비스트, 에프엑스, 방탄소년단, 씨엔블루, 빅스, 에이핑크, 샤이니, 트와이스, 세븐틴, 비투비 등이 출연한다.

이하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수상자 명단.

▲대상: 빅뱅 ▲본상: EXID, 레드벨벳, AOA, 자이언티, 씨스타, 박진영, 규현, 태연, 빅뱅, 소녀시대 ▲신인상: 아이콘, 여자친구 ▲아이치이 남녀 아티스트상: 빅뱅, 태연 ▲넥스트 제너레이션상: 몬스타엑스 ▲베스트 록밴드상: 혁오 ▲베스트 R&B 힙합상: 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