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입춘대길
오늘은 절기상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이다.
새해 첫 절기인 입춘을 맞이해 남산 한옥마을 대문에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라고 쓴 입춘첩이 붙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란 봄을 맞아 크게 길하고 좋은 일이 많이 생기란 뜻으로 복을 기원하는 입춘첩 붙이기는 입춘 절기에 빼놓을 수 없는 우리나라 고유의 세시풍속이다.
입춘첩을 대문 양쪽에 붙이면 집안의 악한 기운을 막아준다고 해 많은 사람들이 지켜왔다.
입춘에는 또 우리 옛 조상들은 추위를 견디며 돋아난 햇나물을 이용해 전통음식을 챙겨 먹었는데, 파, 마늘, 달래, 부추, 미나리 등 매운맛이 나는 다섯 가지 나물을 넣은 비빔밥인 '오신반'이 있다.
입춘을 맞아 주 초반 쌀쌀했던 날씨도 풀려서 포근한데, 이른 봄기운에 시민들은 모처럼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설레는 마음으로 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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