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아람 기자]朴대통령 오바마 아베와 연쇄통화
朴대통령이 오바마 아베와 연쇄통화 해 북핵 문제를 논의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오전 11시 20분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20분 정도 전화 통화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미국 뿐 아니라 동맹국의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이라면서 "한미 간 방위공약은 흔들림 없을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박 대통령은 "핵개발과 경제건설의 병진노선이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을 북한이 분명히 깨닫도록 구체적인 조치들을 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마친 뒤 곧바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도 통화했다. 아베와의 통화에서 박 대통령은 "북한에 압박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유엔 안보리 결의와는 별도로 양자 또는 다자 차원에서 다양한 제재 조치를 강화하자"고 했다.
이에 아베 총리는 "일본 정부가 독자 제재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 나라 정상은 북한이 4차 핵실험을 한 직후인 지난달 7일에도 통화를 했다. 추가 제재를 논의하기로 한 것은 크게 진전된 부분이다.
중국의 미온적 태도로 안보리 제재 논의에 구체적인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한 만큼 추가적인 제재 방침으로 중국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목적도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