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은하 기자]'신의 목소리' 박정현

'신의 목소리'에 출연한 박정현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오후 설 특집으로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보컬전쟁-신의 목소리'에는 가수 거미, 박정현, 윤도현, 설운도, 김조한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지막 도전자로 나선 19세 여고생 권애진이 에일리의 '노래가 늘었어'를 열창했다. 이에 맞서 박정현은 성시경의 '미소천사'를 불러야 했다.

박정현은 무대에 앞서 "원곡을 들어본 적이 없다"며 "성시경 노래 중에서 왜 하필 댄스곡이.. 잔인하다"고 부담을 토로했으나 뛰어난 가창력으로 파워풀한 무대를 장식했다.

['신의 목소리' 박정현. 사진=SBS '신의 목소리' 방송화면 캡처]
['신의 목소리' 박정현. 사진=SBS '신의 목소리' 방송화면 캡처]

이에 원곡가수인 성시경에게 "이게 성시경 노래가 맞냐"는 말이 나왔고 성시경은 "아빠 미소가 계속 지어진다"며 극찬을, 김영철은 "'노래는 이렇게 하는 거야'라고 보여준 것 같았다"고 평가했다.

결국 박정현은 200표중 172표를 얻으며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여고생 권애진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박정현과 같은 무대에 선 것만으로 좋았다"고 소감을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신의 목소리'는 아마추어 실력자가 블라인드 형식으로 노래를 부르다 관중 100명에게 표를 얻으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기회를 얻게 되고 관중과 가수군단의 선택을 모두 받으면 자신이 대결을 펼칠 가수를 직접 지목해 1대1 노래 대결을 펼치게 된다. 아마추어 실력자는 프로 가수가 부를 노래를 직접 고르며 가수군단 거미, 박정현, 윤도현, 설운도, 김조한 전원을 누르고 우승할시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