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혜정 기자]500m 우승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스포츠토토)가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3년 만에 왕좌 탈환에 성공했다. 더불어 '기록의 여신'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14일 이상화는 러시아 콜롬나 스피드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4초859로 금메달을 땄다. 브리트니 보(미국)가 75초663으로 은메달, 장훙(중국)이 75초688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상화는 이번 우승으로 실패를 씻어내고 3년 만에 여자 500m 세계 최강자 자리에 우뚝 섰다. 또 종목별 세계 선수권대회 3차례 우승으로 역대 최다우승 공동 2위에 올랐다. 역대 최대우승 기록은 독일의 예니 볼프(2007년·2008년·2009년·2011년)가 가지고 있다.

르메이돈과 볼프는 이미 은퇴한 상황이라 이상화가 내년 대회에서 우승하면 최다 우승 동률이다. 이상화는 이번 금메달로 종목별 선수권대회 역대 최다 메달 수상자 공동 1위 기록도 세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