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별이 되어 빛나리'

서동필이 조봉희에 대한 애틋한 부정을 꽁꽁 숨기며 박미순에게 차갑게 대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연출 권계홍 | 극본 유은하 조소영)에서는 기사를 보고 분노한 박미순(황금희 분)이 서동필(임호 분)을 찾아왔다.

이날 박미순은 "오애숙(조은숙 분) 어딨냐"고 소리치며 서동필을 찾았다.

'별이 되어 빛나리' 캡처
'별이 되어 빛나리' 캡처

박미순은 '조봉희는 양공주 출신 사라박 친 딸'이라는 기사가 실린 신문을 집어던지며 "니가 아빠면 조봉희(고원희 분)를 지켜줬어야지! 오애숙-서모란(서윤아 분)이 날뛰는거 막았어야지!"라고 울부짖었다.

이를 보던 서동필은 "봉희가 걱정되면 아니라고 발뺌해. 정정기사라도 내라"고 소리쳤다. 이어 그는 "근데 조봉희가 내 딸이 맞긴 맞냐"며 "양공주 출신인 박미순이 어디가서 만들어 온 애인지 어떻게 아냐"고 말했다.

이에 충격을 받은 박미순은 "아무리 너같은 구제불능 쓰레기라도 자기 자식한테는 다를 꺼라고 믿었다"고 말하며 "내가 어리석었다" 눈물을 흘렸다.

서동필은 박미순이 나간 뒤 "미순아 봉희는 니 딸도 내 딸도 아닌거여야해. 그래야 살 수 있어"라고 중얼거리며 숨겨둔 부정을 드러냈다.

한편 KBS 2TV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