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아람 기자]‘동상이몽-괜찮아 괜찮아'

‘동상이몽'에 갑질하는 딸로 힘들어하는 엄마가 출연했다.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쇼핑몰을 운영하는 딸의 갑질에 힘들어하는 엄마가 출연해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사연자로 나선 김명순씨는 "딸이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고 엄마인 내가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면서 "사장인 딸은 고등학교 3학년이라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하고 있어 너무 힘이 든다"고 토로했다.

사진 : 동상이몽
사진 : 동상이몽

두 사람의 일상을 보여주는 자료 화면에서 김명순 씨는 늦둥이 두 아이를 키우면서 쇼핑몰의 모든 일을 도맡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포장 업무, 운송장 발부, 택배 싸기 등은 모두 엄마의 차지였고 옷 500벌을 혼자 정리했다. 또한 게시판 응대와 문의 전화 응대 그리고 환불 및 반품 처리까지 도맡아했다.

엄마는 월급에 대한 질문에 "초기 7~8개월에는 돈을 안 받고 해줬다. 그 다음에는 50만원, 또 그 다음에는 80만원, 지금은 150만원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현재 고3인 딸은 "엄마 월급 주고 배달하시는 삼촌 월급 드리고 나면 순수익 300만 원 정도 남는다"며 "적금도 들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딸은 "중학교 2학년 때 집이 어려워졌다. 용돈을 벌기 위해 피팅 모델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관심을 갖게 됐고, 쇼핑몰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딸은 "티격태격해도 엄마와 일하고 싶다. 동생들 대학교 등록금도 내주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