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이세돌
인공지능 컴퓨터인 알파고와 역사적인 바둑대결을 펼칠 이세돌 9단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런던과 서울을 실시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세돌은 알파고가 아직 자신의 상대가 아니라고 단언했다.
그러나 고급 트리 검색과 심층 신경망을 결합한 획기적 인공지능 컴퓨터인 알파고 제작사는 승패를 50대 50으로까지 공언할 만큼 물러서지 않고 있다.
유럽 챔피언을 5대 0으로 완벽하게 꺾은 알파고가 지금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 9일부터 5번 열릴 이번 대국의 방식은 인간과 컴퓨터의 이색 대결답게 독특하다.
미국 중서부에 서버를 둔 알파고는 클라우드 상에서 작동되고, 서울 대국장에서는 알파고가 두는 대로 알파고 제작자가 이세돌과 마주앉아 대국을 펼친다.
제한 시간은 각각 두시간, 덤은 7.5집인 중국식으로 치러진다.
이목이 집중되는 이세돌과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 1국은 다음 달 9일 KBS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