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기자]'치즈 인 더 트랩' 제작진 사과

29일,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15회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 측이 공식 사과문을 올려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 '치인트(이하 치즈 인 더 트랩)'의 제작진(연출 이윤정 / 극본 김남희 고선희)은 드라마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렸다.

사진:치인트
사진:치인트

해당 글에서 제작진은 "드라마와 관련된 좋지 않은 소식으로 드라마 참여 배우들에 불편함을 느끼게 해 죄송하다."라고 적었다.

이어 제작진은 앞서 불거진 원작 웹툰 작가 순끼와의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제작진은 "드라마 제작에만 함몰돼, 원작자를 세심하게 배려하지 못했다."고 사실을 고백했다. 순끼 작가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6회 이후 드라마 대본을 공유받지 못했다"라고 입장을 정리했으며, 제작진은 이를 인정한 것이다.

제작진은 드라마 촬영 중반 이후부터 대본을 공유하지 못했고, 엔딩 지점은 촬영에 임박해서야 대본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윤정 감독이 직접 순끼 작가에 사과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이번 사과문에서 '치어머니' 용어 사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시어머니 같은 시청자들도 공감했다는 이번 드라마에 대해 제작진은 "15회, 16회가 지난 월요일에 완성된 것이니 편견 없이 봐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또 제작진은 종영 이후에 전할 수 있는 '엔딩' 관련 내용에 대해서도 스포일러(방송 전 내용을 공지하는 행동)가 될 수 있어 말을 아꼈다. 이번 제작진의 입장 정리에 대해 '치인트'의 팬들과 시청자들은 "편견 없이 봐달라고 하시니까 엔딩은 기대해볼게요.", "원작자와 충분히 논의가 된 이후에 드라마 제작이 되었어야 하는데", "치인트 엔딩이 원작과 어떻게 달라질지 기대되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