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시그널
2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는 박해영(이제훈)이 형의 죽음과 연결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주 여고생 사건에 대해 의문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1999년에 있는 이재한(조진웅)에 박해영은 “곧 인주 여고생 사건이 벌어질 것”을 예고했다.
그러나 이재한은 수도권 관할인 자신이 지방에서 발생한 사건을 맡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박해영은 이재한의 말에도 “내게 진실을 알려줬으면 한다”며 “내게는 매우 중요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무전이 이대로 끊어지며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의문만을 가지고 있었다. 박해영은 앞선 방송분에서 차수현(김혜수)의 집에서 우연찮게 이재한의 수첩을 발견하게 되며 한 장의 쪽지를 손에 넣었다.
이 쪽지에는 장기미제전담팀이 그동안 맡아왔던 사건들과 함께 박해영의 친형이 연관되어 있는 인주여고생 사건이 마지막으로 적혀 있었다.
한편 과거의 이재한은 자신의 말대로 관할 밖인 인주 여고생 살인사건을 우연치 않은 기회에 수사하게 됐다.
박해영 역시 이재한을 믿고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그간 김범주(장현성)와 무언가 수상한 느낌을 풍기며 둘만의 암묵적인 비밀을 이어오던 안치수(정해균)은 이날 박해영의 의심을 확신으로 바꾸어놓았다.
안치수는 박해영에 인주여고생 사건을 언급하며 “진실을 알게 되면 다친다”는 모호한 말을 전했다.
이에도 박해영이 집요하게 추궁하자 안치수는 결국 “그 사건은 내가 조작했다”며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