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계피가 백혈병과 피부암의 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미네소타대 공동 연구팀은 계피에 많이 함유된 물질인 2-HCA가 백혈병과 피부암의 예방은 물론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암과 관련된 77개 효소를 대상으로 계피의 주요 물질을 결합한 결과 이 물질이 백혈병과 피부암 관련 효소와 결합하면 활성을 저해하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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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가 항암·항균 기능을 가진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효능을 나타내는 구체적인 물질이 규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암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캔서 리서치'에 게재됐다.

이외에도 계피가루는 따뜻한 성질을 가져 혈액순환 등에 도움을 줘 항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쥐를 통한 임상실험에서 계피 추출물을 투여했더니 20일 지난 후부터 암 세포가 크게 줄어, 4주 뒤에는 80%까지 작아지는 효과가 확인됐다.

여기다 면역세포를 활성시켜 계피로 만든 음식을 먹는 것 자체가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도 규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