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가장 큰 손은 역시 중국인이다.
정부와 업계는 유커 유치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는데 유커 맞춤형 마케팅 외에 다양한 외국인을 유치할 수 있도록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동남아 관광객들도 예전보다 눈에 많이 띄는데 중국어처럼 현지 언어를 구사하는 점원이 많지 않아 답답했다고 하소연한다.
중국인 관광객인 유커와의 차별은 이 뿐만이 아니다.
여권을 확인하고 중국 국적 관광객은 할인해주고 동남아 관광객들은 할인을 안 해주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에서 카드로 쓴 돈은 약 10조원.
그 중 절반 정도가 유커 지갑에서 나왔는데 전년과 비교해보니 유커 소비는 줄어든 반면 일본을 비롯한 일부 동남아 국가는 오히려 소비가 늘었다.
지나치게 유커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메르스 사태 당시 유커의 발길이 줄자 치명타를 입은 관광업계.
국내 관광산업을 떠받치고 있는 나머지 절반의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축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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